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 포항경제 살리기 적극 나서
전찬익 | 기사입력 2017-12-12 15:55:55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회장 김하영)가 지진피해와 관광객 감소 로 침체된 포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는 지난 1일, 23개 시·군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조직간부 회의를 갖고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실천방안을 공유했다.

먼저, 12월에 계획된 시·군지회 안보현장 견학 코스를 포항지역(학도의용군승전기념관, 포항함 등)으로 조정하여 시행하고, 연말 조직간부 연석회의 또한 12월 20일 포항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회원들의 가족단위 방문을 통해 포항크루즈관광을 비롯하여 죽도시장 장보기와 과메기 등 주요 특산품과 포항사랑상품권 구매 등의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지진으로 무너진 포항경제의 불씨를 살리는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자유총연맹은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포항시지회 29개 읍·면·동분회 회원들이 분회 단위로 조(10∼15명) 편성하여 24시간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환호여자중학교」와「기쁨의 교회」에서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연맹본부 정광영 부총재를 비롯한 임원들이 21일 포항을 방문, 성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지부 등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성금과 구호물품(담요, 컵라면 등) 등을 지원하는 등 연맹 회원이 온 힘을 모아 적극 지원에 나섰다.

김광석 포항시지회장은 “지진 발생 이후 포항을 찾던 관광객과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어들어 전통시장과 자영업을 하시는 상인들의 어려움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연맹 도지부에서 지역을 직접 방문해 특산품 판매와 연석회의 등의 경제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주어서 포항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하영 경상북도지부 회장은 “지부 사무처와 주요 임원들이 포항 피해지역을 방문해서 직접 보니 굉장히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완파된 가구가 약 500세대이고 이재민들이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겪고 많은 고통을 호소하는 것을 들었다.

각 시민단체를 비롯한 300만 도민들께서도 꼭 포항을 방문해서 이재민과 포항시민들에게 힘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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