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쓰레기 무단투기 CCTV로 끝까지 추적한다
나정남 nano1772@naver.com | 기사입력 2017-12-06 17:55:40
[부천타임뉴스=나정남기자] 부천시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CCTV 영상을 활용한 무단투기자 추적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10개 행정복지센터별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청소민원 처리시스템 ‘클린부천’을 운영해, 시민들의 신고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 후 처리 결과를 즉시 알려주는 등 청소민원 해소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무단투기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해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무단투기 단속을 벌여왔다,
이에 부천시는 자원순환과와 365안전센터가 합동으로 CCTV 영상을 활용한 무단투기 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내 설치된 다목적 CCTV 6천516대를 활용해 무단투기지역 CCTV 영상을 분석하고 투기자를 색출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단투기를 근절할 방침이다.
홍석남 환경사업단장은 “‘클린부천’ 밴드 및 365안전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쓰레기 배출문화 개선 및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갈 예정"이라며 “무단투기 장소 주변 CCTV 영상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투기자를 끝까지 색출하는 등 무단투기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지난 3월부터 운영한 ‘클린부천’에는 현재 시민 2천여 명이 가입해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민원 562건을 처리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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