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대형 유통 매장의 증가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신선하고 저렴한 지역 농산물 구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과 지역 유관기관단체 구성원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자인시장 명물인 ‘돔배기’를 비롯해 생선, 명태포, 오징어포 등 생선류와 강정, 야채 등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김종기 자인전통시장상인회장은 “오늘 장보기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는 것 같다. 명절을 맞아 바쁘신 와중에도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여 주신 면 관계자분과 유관기관단체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배재훈 자인면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보여주기식 행사’ 를 탈피하여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앞으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북부동(동장 손원학)에서도 28일 통장협의회, 남녀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및 동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공설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 역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선물세트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이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함께했다.
손원학 북부동장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위축된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현금으로 구매시 월 30만원 한도에서 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으며, 이번 추석을 맞아 10. 31.까지는 월 50만원까지 할인구매 한도를 상향하여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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