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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여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7-09-29 09:59:53

[김천타임뉴스=이승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 이하 ‘공단’)은 올해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재외동포재단 주최)에 참여했다. 공단은 대회 기간 동안 ‘상설홍보관’을 설치하여 재외동포 법률구조업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정부와의 대화’에 참가하여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공단의 성과 및 재외동포를 위한 법률구조업무 등을 소개했다.

공단은 1987년 창립 이후 30년 동안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변호사나 공익법무관에 의한 소송대리, 그 밖에 법률 사무에 관한 모든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단은 재외동포를 위해서도 법률구조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나, 시간적․공간적 제약 및 제도적 미비 등으로 인해 본국법(대한민국법) 관련 소송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공단은 위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에게 공단을 적극 홍보하고, 이를 통해 재외동포의 법률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공단은 대회 기간 중 ‘상설홍보관(부스)’을 설치하여 재외동포에게 공단 소속변호사 및 변호사의 자격을 가진 공익법무관과 1대 1 맞춤형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리플렛 및 기념품도 함께 배포했다.

또한, 공단은 대회 기간 중 ‘정부와의 대화’에 참가하여 지난 30년 간 공단의 주요 성과 및 기본 사업을 소개하고, 현재 운영 중에 있는 ‘재외동포 전용 사이버상담’의 이용 방법 등 공단이 재외동포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법률구조서비스 접근 방법 등에 대하여 차례로 설명했다. 공단은 이번 참석을 계기로 재외동포들이 보다 나은 법률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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