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포항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180곳(남구 66, 북구 114)과 휴일지킴이약국 181(남구 72. 북구109)곳을 지정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 운영한다.

연휴기간중 일자별 진료 병․의원과 약국은 포항시 홈페이지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민원콜센터(270-8282), 남구보건소(270-4004), 북구보건소(270-4104)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포항을 찾아오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연휴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야간 소아응급 진료에도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급차 이용 등 다각적인 비상대책도 세워 놓고 있다.

또한 추석당일을 포함해 3일부터 5일까지 보건소 비상진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하며, 연휴기간 10일 동안 비상근무조를 편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가 길지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모든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기간 중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 ‘명절진료’로 검색하면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어 별도로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