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긴 추석연휴 대비 감염병 걱정 마세요!
- 올바른 손 씻기 및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실시, 개인위생 철저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9-26 13:48:4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해 추석 연휴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관련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객 증가와 성묘 등 야외활동 증가, 차례음식 섭취 등으로 인한 진드기 및 모기매개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국내 및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9~11월)인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며, 금년 추석연휴(10일) 기간이 겹쳐있어 벌초나 성묘 같은 야외활동 및 농작업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 이유 없는 고열(38~40℃), 구토, 소화기 증상 등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추석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의 공동섭취 등으로 집단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음식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차례 물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아야 하며, 또한 콜레라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관할 소재지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발열 및 발진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해외여행을 마치고 입국시 발열과 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 방역당국의 검역관에게 신고함은 물론, 귀가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대전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이번 추석 연휴는 다른 연휴때보다 훨씬 길어 감염병 예방관리에 더욱 힘쓰겠으고 감염병 의심환자 신고 즉시 역학조사반을 출동시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비상방역근무(10일간)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와 보건소 담당자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5개구 보건소 연락처

‣ 동구 251-6136, 중구 580-2731, 서구 611-5321, 유성구 611-5045, 대덕구 608-5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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