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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9월까지 도내에서 벌에 쏘여 119구급차를 이용한 환자는 689명이나 되며 벌에 쏘여 사망자도 발생했다.
지난 9월 17일 청도에서 60대 남자가 벌초 하다가 벌에 쏘여 숨졌으며, 8월에는 예천에서 70대 남자가 고추밭에서 작업중 벌에 쏘여 사망하는 등 벌떼는 생활주변에서 도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작년에는 추석연휴 기간 5일 동안 88명이 벌에 쏘여 병원에 이송되는 등 벌초나 성묘를 할때 땅속과 풀 숲 사이에 숨어있는 벌집을 건드려 벌에 쏘이는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성묘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금년 9월까지 경북지역 벌집제거 출동횟수는 13,094건으로 벌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7월부터 기준으로 할 때 하루 평균 152건 출동했으며 최근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말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다. 119말벌퇴치단은 도내 23개 시‧군 의용소방대와 이‧통장 등 11,000명 규모로 지역별 순찰활동을 통해 거주지 주변 벌집을 사전에 파악해 119종합상황실로 신고하면 도내 17개 소방서 119생활안전대가 출동하여 신속히 벌집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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