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호수예술축제, 시민이 만드는 거리공연문화
김태훈 | 기사입력 2017-09-25 11:45:04
【고양타임뉴스 = 김태훈】풍성한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할 ‘2017 고양호수예술축제(GoYang Lake-park Arts Festival, GYLAF 2017)’가 9월 28일(목)부터 10월 1일(일)까지 4일간 고양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박진)은 60개 예술팀 350여명의 예술가들이 4일간 120여회 걸쳐 공연을 진행하는 고양호수예술가 기존 호수공원을 벗어나 일산문화광장까지 장소를 확대하여 고양시를 찾은 관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이 주인공인 거리예술문화가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성장동력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민간 문화사절단인 ‘고양신한류예술단’과 고양 거리아티스트 ‘G버스커‘ 사업 등을 통해 고양시의 거리예술을 성장시키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50팀의 고양신한류예술단은 올해 현재 400여회의 자발적인 거리공연, 80회의 토요거리음악회, 60여회의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 등 다양한 ‘고양형 거리예술 활성화 사업’을 통해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7.7.29.(토) 고양신한류예술단의 노루목 썸머 프린지 콘서트

지난 수년간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의 노력으로 축적된 거리공연 인프라가 이제는 어느 정도 시민중심으로 안착이 되었고, 이를 통해 성장한 고양신한류예술단은 2017 고양호수예술축제의 당당한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엄선된 공식초청작과 열정 가득 자유참가작이 보여줄 4일간의 거리공연 공식 초청된 8개의 해외팀과 9개의 국내팀은 작품의 완성도와 장르의 참신성 등 까다로운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축제 이튿날인 29일(금) 개막식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국팀의 ‘홀로그래픽 레이저 하프 쇼’를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 다양한 해외팀의 공연이 4일간 계속된다.

영국 Holographic Laser Harp Show 독일 Cock Tales 태국 Babymime Show

해외팀 못지않은 한류문화를 보여줄 국내 초청팀들의 공연도 화려하다. 개막작 국내 초청팀으로 선정된 플레이밍 파이어의 ‘태양의 조각’ 공연과 14개국 배우들로 구성된 다국적 극단 인터내셔널 액터스 앙상블의 ‘셰익스피어 소리극 헤이 논 노니!‘ 외에도 공중퍼포먼스, 인형극, 거리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들이 관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플레이밍 파이어 인터내셔널 액터스

뿐만 아니라 거리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고양호수예술축제를 빛내줄 19개의 자유참가작이야말로 거리공연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관객과 소통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MArt show’, 쓰레기 청소를 하며 난장을 피우는 광대들 ‘청소반장 유상통’, 인간이 야기한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거리무용 ‘In the melting pot' 등 19팀의 공연이 호수 곳곳에서 펼쳐진다.

MArt show 청소반장 유상통 In the melting pot

고양문화재단 박진 대표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시민, 동아리, 예술인 등 민간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주도해나가는 것이 목표다”라면서 “고양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인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즐길 수 있는 판을 만들어 드릴뿐이니 보다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