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문화소외를 예방하고 교과를 벗어난 자연의 공간에서 ‘마음의 수양’을 주제로 짧은 경험이지만 꾸며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되었다.

1학년~3학년 3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다도체험을 통해 차 잎이 알맞게 우러났을 때 그 향과 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고 그것은 반드시 기다림과 참을성이 따라야함과 인공미를 더하지 않은 사찰자연음식 공양을 하면서 자연 본연의 맛을 그대로 음미하였으며 마음과 몸이 하나 되어 108배와 염주꽤기를 하면서 생각만 해도 힘든 어려운 수행을 포기하지 않으며 모두 끝까지 해낸 대견함과 선후배가 함께 이룬 뿌듯함을 동시에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참여한 2학년 김OO학생은 “빨리! 빨리! 에 익숙해지고 컴퓨터와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 산사체험이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스님의 이해하고 기다릴 줄 알아야한다는 말씀과 108배를 할 때 다리가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마치고 나니 기분이 좋고 자신이 자랑스러웠다.”며 웃었고 3학년 이OO학생은 “초등학교 때 가족템플스테이에 참여하여 1박을 하며 밤에 별을 보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있는데 중학생이 되어 학교 친구들과 함께 와서 스님들의 일상을 체험하고 어렵게 이루어낸 것이 값지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새로웠다.”고 하였다.

장병철 교장은 “밝은 꿈을 키워야할 우리의 청소년들이 인스턴트 문화에 익숙해져서 참을성이 없어지고 배려심이 부족해지며 타인에 대한 예절 또한 잘 지키지 못할 때가 있는데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심신이 정화되어 스스로를 위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도 생겨 나아가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바른 인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상모중] 템플스테이, 심신청록(心身靑綠) 몸과 마음을 맑교 깨끗하게!(108 염주 꽤기)

[상모중] 템플스테이, 심신청록(心身靑綠) 몸과 마음을 맑교 깨끗하게!(108배)

[상모중] 템플스테이, 심신청록(心身靑綠) 몸과 마음을 맑교 깨끗하게!(다도 체험)

[상모중] 템플스테이, 심신청록(心身靑綠) 몸과 마음을 맑교 깨끗하게!(다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