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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초등학교 농구부 ‘FIVE’는 올해 3월 인원을 모집하여 창단한지 6개월 밖에 안 된 신생팀이었으나 아침 시간, 방과 후 시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한 끝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대회를 앞둔 2주전부터 아침 7시30부터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하였기에 준우승의 의미가 더 값지게 다가왔다.
대회는 김천, 포항, 구미, 영주 네 팀이 참가하였으며, 율곡초등학교는 구미 비산초등학교와 준결승전을 가졌다. 운동을 시작한 후 처음 경험해보는 대회였지만 선수들의 자신감은 넘쳤고 46:06이라는 큰 점수 차로 승리하였다. 하지만 9월 3일 벌어진 포항 원동초등학교와의 결승전 경기에서는 4쿼터 종료 1분30초까지 12:12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가 결국 체력의 열세로 아깝게 패하고 말았다. 비록 졌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이삼영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의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멋진 경기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학생들의 투지만은 우승팀 못지않았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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