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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시고등학교 학생 및 인솔자 등 14명으로 구성된 국제 학생교류단은 오는 31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봉화군을 방문하여, 봉화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생가정 체험, 문화체육 교류활동, 학교 체험 및 지역 내 문화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고유 문화를 익히고 한·중 학생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28~29일 양일간 진행된 학생 가정체험은 교류단 중국 학생들이 봉화고 학생들의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학생들 간 소통 및 양국 가정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해 양국간 문화에 대한 편견을 깨고,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양국 학생들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8월 30일에는 봉화고 강당에서 양국 학생들의 문화예술교류 행사가 열렸다. 봉화고 학생들과 동천고 학생들이 평소 즐기는 자국의 문화공연을 펼쳐보여 참관한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권민서(1학년) 군은“중국친구와 한국에서 다시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으며 학생 상호간의 우의처럼 양국의 외교관계가 빨리 정상화되었으면 한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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