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악기 및 보컬 연습 등으로 실력을 갈고 닦은 동아리원들은, 이날도 심사위원 및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밴드가 연주한 곡은 ‘이상형(버스커버스커)’, 보컬이 부른 곡은 ‘Hello(Adele)’였으며 관객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며 환호하였다. 그 결과, 밴드·보컬 부문 모두 ‘은상’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큰 대회에 나가본 적이 없어 매우 떨리고 긴장되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설레는 마음이 더 컸다. 상에 연연하지 않고 후회 없는 무대, 즐기는 무대를 만들고 내려오자고 했는데 다들 재미있게 연주하고 내려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담당 교사 역시“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함과 더불어 값진 상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더운 여름날 방학 동안 자발적으로 연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교사 역시 학생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형곡중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더욱 계발하는 것은 물론, 사제동행 공연 프로그램으로서 교사와 학생들이 더욱 친근한 관계를 맺어 효과적인 인성교육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 형곡중은‘비트(BEAT)’동아리원들에게 정기 동아리 활동시간과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음악적 끼와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 지원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빛나는 재능을 가지고 학창시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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