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내년 지방선거 석권 노리나?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29 14:52:5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내년에 있을 제7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 정치권이 분주한 모습이다.

제7회 동시지방선거가 내년 6월로 얼마 남지 않으면서 벌써부터 지방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함과 동시에 집권여당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4일에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의 정치아카데미에 많은 정치지망생들이 참가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참가 정원을 60명으로 계획했지만 훨씬 예상을 뛰어넘은 85명이 아카데미에 등록했다.

현재 대전시에는 총 85명의 시·구의원이 있다.

시의회

서구

동구

중구

유성구

대덕구

합계

더불어

민주당

15

10

3

4

6

5

43

자유

한국당

4

9

7

4

5

4

33

국민의당

1

1

1

3

-

-

6

바른정당

1

-

-

-

-

-

1

무소속

1

-

-

1

-

-

2

합계

22

20

11

12

11

9

85

위의 표를 보면 현재 대전시에는 주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의원들이 있다. 나아가 동구를 제외한 시·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의원 수가 보다 많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개최한 정치아카데미에 지원한 정치지망생 중 서구에 총 25명이 지원했다. 현재 서구의 총 의원 수는 20명이며 더불어민주당은 10명의 의원이 있다.

또한 동구에는 9명, 중구 17명, 유성구 19명 그리고 대덕구 13명을 지원하면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 보다 많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지금의 자유한국당 자리까지 넘보는 모습을 보이면서 내년 지방선거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4일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치아카데미 참여현황
특히 동구는 다른 지역구와는 다르게 더불어민주당의 자리가 자유한국당 보다 적은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9명이 지원하면서 동구의 의석수를 지금보다 늘리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현재 권선택 대전시장과 박용갑 중구청장·장종태 서구청장·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한현택 동구청장은 국민의당,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정치아카데미를 개최해 많은 정치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이미 지방선거준비단을 구성했으며, 국민의당 역시 선거준비에 돌입해 내년 지방선거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지리 특성상 다른 지역에서의 유입이 인구가 많아 정치적 이념·신념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의 결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인기가 정부 출범 100일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뜨거워 내년 지방선거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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