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검룡소 산촌민속관광지 조성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8-29 10:03:55
[태백타임뉴스=최동순기자]태백시가 지난 5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일원에 첫 삽을 뜬 검룡소 첫 물길 지리생태원 조성사업이 자연친화적 스토리텔링 명소로의 날개 짓을 준비하고 있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추진 중인 검룡소 첫 물길 지리생태원은 태백시가 2018년말 까지 총 88억 원을 들여 5만2798㎡ 규모로 조성하는 생태‧지리 학습 및 체험, 여가 공간이다.

이는 2010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한강의 발원지이자 생태‧지리 자원의 보고인 검룡소를 풍부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기반으로 관광자원화 해, 명실 공히 중부내륙권 생태‧지리 여행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지리생태원은 미니검룡소, 미르가든, 숲속길, 스토리마당으로 구성되는 검룡 스토리존 친환경 주차장과 숲속 쉼터, 힐링 하우스(펜션), 특산물판매장으로 구성되는 웰컴존 도시이야기 문화가든, 들꽃이야기원, 다목적광장, 트릴하우스, 산촌마을 문화체험 원으로 구성되는 첫 물길 지리‧산촌문화체험존의 3개 구역으로 추진된다.

특히, 첫 물길 지리‧산촌문화체험 존 내의 산촌마을문화체험원에는 과거 화전민의 삶을 엿 볼 수 있는 너와집, 굴피집, 그리고 싸리나무로 만든 담을 조성해 옛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으다

이 외에도 디딜방아, 외양간 등 과거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풍경 속에서 화전민들이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 해 볼 수 있다.

시는 검룡소의 생태‧지리적 가치를 감안해 기존의 생태 관광지와는 차별화되도록 하기 위해 인위적인 재료는 가급적 지양하고, 최대한 자연친화적 재료들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태 원 내 모든 전기시설은 전선지중화하고 바닥 또한 인공적인 요소는 배제해 자연적인 이미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시공할 계획이다.

시는 검룡소 첫물 지리생태 원을 검룡전설 등 독특하고 풍부한 검룡소 만의 스토리텔링 콘텐츠에 자연친화적 시설과 디자인, 학습‧체험‧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체류 형 단지로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

자연‧생태 환경의 보고 검룡소가 차별화된 중부내륙권 생태지리 여행의 시발점이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앞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