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문재인 대통령에게 행안부‧과기부 이전과 총리 독립청사 건축 건의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25 18:56:59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춘희 시장은 25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이 시급하다"며 “총리의 위상을 감안해 독립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다. 이곳에 인사혁신처와 법제처 등 총리실 직속 및 산하 기관을 함께 입주시키면 행정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춘희 시장은 또 “정부청사 신축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행정안전부 등이 이전하면 우선 민간건물에 입주하는 방법도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춘희 시장은 “청사를 지을 공공용지가 80여만 평이나 있고, 호수공원 및 수목원과 인접한 곳은 총리실이나 국회분원을 건축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오후 김상곤 사회부총리의 연양초등학교 돌봄교실 현장방문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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