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와 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는 23일(수) 오후 2시부터 영주 시내 일대에서 효율적 화재진압 및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이번 훈련은 2017 을지연습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전개하며, 소방진화차량 및 유관기관 차량 7대가 동원 되어 소방서-남산초등학교-성누가병원-세무서사거리-꽃동산회전교차로-남부육거리-영주역 등 영주시내를 통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유관기관 합동 가두 캠페인 등으로 이루졌다.

아울러, 오후 4시부터는 영주역 광장에서 2017 을지연습의 일환인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대비 민관군경 통합 훈련과 더불어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하고 생활 속 안전점검을 실천하는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써 영주시 안전모니터봉사단원들이 참여해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및 캠페인을 펼쳤다.

영주시 관계자는 “화재예방은 작은 관심만으로도 가능한 일"이라며 “안전수칙을 생활화 해 화재를 예방하고 긴급차량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통로를 확보하여 화재 진압에도 이바지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