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감은 거칠어도 고소한 맛은 최고! 쌀빵의 매력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8-18 06:46:20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식품교육장에서 우리쌀빵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안동시에 따르면 18일 25명의 교육생이 개강식을 갖고 제빵의 기본 이론과 지역 쌀을 이용한 빵 발효종 만들기, 잡곡의 고소함이 매혹적인 프랑스식 시골빵, 사과를 이용한 달달한 빵, 홍국미요거트 마블식빵, 블랙 푸드 오징어 먹물 치아바타, 쑥 크림치즈빵, 야채가 어우러진 건강한 쌀피자 등을 배우게 된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 우리쌀빵 아카데미 교육 결과 교육의 만족도가 높아 재교육 요청과 교육장의 교육생 수용 규모의 제약으로 참가하지 못한 교육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교육이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교육생 접수결과 25명 모집에 50명이 신청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시는 농업인∙농업체험교육농장 운영자 13명, 유사업종 또는 업종변경, 카페창업 희망자 6명, 일반시민(소비자) 6명 순으로 선착순 선발 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빵을 즐겨먹는 이에게 밥을 먹으라 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나 빵의 재료를 밀가루에서 쌀가루로 바꿔 쌀빵을 먹게 하는 것은 좀 더 쉬울 것으로 본다"며 이번 교육이 쌀빵을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실질적으로 쌀 소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쌀 소비량은 1인당 연간 60kg 정도였으나, 머지않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60kg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쌀 소비량 감소가 재배면적 감소를 앞지르고 있어 쌀 재고에 따른 보관료, 쌀 보관기간에 따른 가치 하락에 따른 소비감소 등 정부의 재정 부담이 직접적으로 늘어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화 되고 있다.

우리쌀빵 아카데미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고자 하는 쌀 소비 활동의 일환이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 지역 쌀을 이용한 먹거리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쌀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과 쌀 소비 확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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