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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살충제 계란 사태" 범정부적 종합관리 李총리에 지시

장하나

tls1880@hanmail.net | 기사입력 2017-08-16 13:26:12

[사진=청와대 제공]

[서울타임뉴스 =장하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범정부 차원의 종합관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건의 주무부처가 농림식품부와 식약처로 이원화돼 중복발표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총리가 범정부적으로 종합관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수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정부는 유럽에 이어 국내 계란에서도 유독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자 지난 15일 자정을 기해 전국 3천마리 이상 사욕 닭농장에 대해 계란 출하를 전격 중단하고 전수검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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