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올해 10ha 규모의 찰옥수수 지역명품 모델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금년 시범사업은 찰옥수수 생산을 위한 단순 농자재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공을 위한 작업장과 냉동보관고 설치, 택배판매를 위한 포장박스와 진공포장지, 옥수수 찜기 등을 지원하여,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출하되어 가격이 좋지 않은 시기에 가공하거나 냉동보관하여 가격이 높은 시기에 판매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그 동안 판로확보가 어려웠던 농가의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영월군은 약 810ha의 옥수수가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백2호 채종단지를 23ha 운영하여 전국에 약 70%를 공급 할 수 있는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금년은 옥수수껍질에 천역색소인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한 기능성 옥수수인 색소1호 단지를 6ha 육성하고 있는데, 안토시아닌 색소는 간기능 개선과 면역향상, 항비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점차 면적을 확대 할 계획이다.
강미숙 기술보급과장은 우리 고장에서 많이 생산되는 옥수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 판매하여 새로운 수익 모델로 육성하고, 기능성 옥수수 단지를 보다 확대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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