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박화채 나눔행사
송용만 sym6055@naver.com | 기사입력 2017-08-07 18:50:56
[영주=송용만기자]장마가 물러가고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완연한 여름, 영주시 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박을 바리바리 싸들고 마을 경로당을 찾았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이산면 20개 경로당에서 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수박화채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관심과 나눔 문화 확산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관련 생활교육, 폭염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이산면에서 직접 재배한 맛있는 수박으로 화채를 만들어 더욱 뜻깊었으며,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화채를 나누어 먹으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이웃사랑으로 이산은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하돈 위원장은 “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많은 양의 화채를 만드느라 고생했다"면서 “어르신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모자랄 정도로 너무 맛있게 드셔주셔서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권오근 이산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하돈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화채나누기와 같은 행사를 통해 행복한 이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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