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영주 블루스뮤직페스티벌ㆍ전국 아마추어 밴드경연대회 개최

송용만

sym6055@naver.com | 기사입력 2017-08-05 12:06:34

[영주=송용만기자]8월 4일(금)과 5일(토) 저녁 7시 30분 영주시 서천둔치 야외무대에서 블루스뮤직 페스티벌과 전국 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영주블루스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팀들이 대거 참여하는 공연으로, 무섬마을에서 개최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무대를 서천둔치로 옮겨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스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김목경밴드와 우종민 밴드, 신촌블루스,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 엉클블루스밴드 등이 출연해 도심에서 편안하게 앉아 들을 수 있는 관객중심의 공연을 선보여 흐르는 강물과 어우러지는 잔잔한 블루스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블루스는 미국에 강제로 끌려간 흑인들이 노예로 힘든 삶을 영위하며 자신들의 한을 노래로 만들어 부른 것으로, 재즈와 락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파생시키며 전 세계의 위대한 음악으로 자리 잡은 장르다.

삶 속에 내제된 슬픔과 한, 절실한 바람 등의 감정표현으로 일제 강점기를 겪은 한국인의 정서와도 닮아있다는 점에 착안해 영주시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영주 블루스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해 큰 사랑을 얻고 있다.

블루스뮤직 페스티벌에 이어 8월 5일(토)에는 아마추어 밴드가 나선다. 시는 탄탄한 연주 실력을 갖춘 신인 밴드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사전 심사와 예선을 거쳐 8개 팀을 선발했으며 입상자에게는 500여만 원의 상금을 수여해 꿈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시민들에게는 흥겨운 음악을 선물할 계획이다.

소백산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을 비롯한 우수한 자연자원과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우수한 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영주시는 음악과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해 지역의 매력을 알려왔다.

영주시 관계자는 “수준 있는 음악공연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힐링의 고장 영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무더위를 날려 보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사개요

◦ 기 간 : 2017. 8. 4.(금) ~ 8. 5.(토)/2일간

◦ 장 소 : 영주시 서천둔치(특설무대)

◦ 행사내용

∙ 블루스 뮤직 페스티벌(8. 4.)

∙ 전국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8. 5.)

◦ 주최/주관 : 영주시/(재)세계유교문화재단

일정별 행사 시간계획

◦ 8.4.(금-첫째날) : 블루스뮤직 페스티벌

구 분		시 간	출 연	장르
4일 (금)	Opening	19:20~19:25	MC ment.
	Off Stage	19:25~19:50	엉클블루스밴드	블루스
	내빈소개	19:50~20:00	VIP 무대인사
	본 공연	20:00~22:00	우종민밴드	포크/어쿠스틱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	팝/락/블루스
			신촌블루스	블루스
			김목경밴드	블루스
	Closing	22:00~22:05	MC ment.

공연 출연팀

‣ 김목경 밴드

한국의 ‘에릭 클랩튼’ 이라 불리는 블루스 음악의 레전드.

전통 블루스와 포크,컨트리 음악의 다양한요소에 기반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

‣ 신촌블루스

가요와 블루스록을 접목시킨 음악을 지향했던 밴드

1986년 신촌의 라이브클럽 레드 제플린에서 엄인호, 이정선, 김현식,

한영애, 정서용(보컬)이 모여 최초 결성하여, 김동환, 김형철, 박인수,

정경화, 이은미, 강허달림 등 많은 객원보컬을 기용하면서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표현

공연 출연팀

‣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

전설적 기타 명인인 최훈을 중심으로 20~30년 이상의 화려한 밴드

경력을 지닌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팝&락 블루스 밴드

기타리스트 최훈의 원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드럼과 베이스가 중심이

되는 전통적 3인조 락밴드를 구성하고, 키보드와 퍼커션, 스트링 등

다양한 연주자들의 결합을 통해 버라이어티한 공연을 완성하는 팀

‣ 우종민밴드

1997년 제18회 MBC 강변가요제에 락밴드 ‘머피스’를 이끌고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입문

Rock을 바탕으로 한 감성적인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하며 영화나 연극

뮤지컬에도 음악감독으로 많은 활동 중

‣ 엉클블루스밴드

싱어 : 박찬혁(zelong)

2011 싱글앨범(탐하다)발표/다수 음암방송 "작가"활동

2014 인디밴드활동

기타 : 김기태(Peter)

2001-2006년 낮은소리 블루스밴드 활동

2010-2014년 rote5블루스밴드 활동

드럼 : 이정범 : 2015-2016 씨티락밴드 활동

베이스 : 이동욱 : 백설예술대재학 중 정영우(오늘이지나면)외 다수 앨범참여 키보드 : 최훈 : 서울장신대 미디작곡과 재학 중

◦ 8.5.(토-둘째날) : 전국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

구 분		시 간	장 소	비 고
5일 (토)	예 선	10:00~17:00	영주시민회관
	본 선	19:00~22:00	서천둔치 특설무대
	시상 및 폐막	22:00~22:30	서천둔치 특설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