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폭염 대응을 위한 ‘소방안전주의보제’ 본격 시행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04 17:39:03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손상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폭염 종료 시 까지 ‘소방안전주의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본부는 그동안 22대의 구급차와 펌뷸런스 차량으로 138개소의주요 건설현장과 영농작목반에 대해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왔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고온 다습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본부 업무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자체 논의에 따라 “소방안전주의보제"를 전격 실행하기로 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이 알 수 있도록 매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폭염 상황정보와 유의사항을 언론사 등에 공표함을 시작으로, 주요 공사장과 영농작업반,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활동을 통해 현장감독자와 작업자가 지켜야 할 주의 및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물 배부 및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대형전광판에 폭염 예방안전수칙을 표출하고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하여 특보 발령 시, 응급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송출한다.

특히, 119상황실에서는 기상청과 폭염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119안전센터, 구급대 등 현장부서에 폭염상황을 단계별로 발령한다.

폭염 주의보(33℃이상 지속)인 1단계가 발령되면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등 폭염장비를 차량에 비치하고, 주요 취약지역 예찰활동을 시행한다.

폭염 경보(35℃이상 2일 지속)인 2단계가 발령되면 얼음팩 등 폭염장비 보강과 취약 대상처를 방문하여 작업자 건강체크 등 체계적인 대응기준을 마련하여 한발 앞선 폭염 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올 여름 열대야를 포함한 폭염기간이 평년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도 공사장 근로자 등 주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