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비 한자리에 모여 선비정신 실천해요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8-02 21:19:09

[영주=송용만기자]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시대정신인 선비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한 선비정신 실천의 장 ‘찾아가는 선비～데이(Day)’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일 상망동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총 7개 동지역을 순회하며 각 주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비인성지도사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 특강 및 마술·웃음치료 등으로 구성된 힐링프로그램을 각 회당 2시간정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영주에서 민간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영주의 선비정신을 배우고 다 같이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1월에는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비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대표적인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나눔․배려․소통을 통하여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실천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사립대학인 소수서원과 단종복위 운동의 성지 금성대군신단이 있는 선비정신의 본고장 영주시는 지난해에는 국회에서 전국 최초로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또한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 주도의 선비정신실천운동을 통하여 현대인의 마음치유 및 행복한 삶을 이끌어가고자 선비정신 실천매뉴얼 보급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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