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경순 前 양구군수 추모비 건립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7-28 10:24:48
【양구타임뉴스 = 송용만】 고(故) 임경순 전(前) 양구군수를 기리는 추모비가 건립돼 29일(토) 오전 10시30분 양구읍 동수리 용머리공원에서 제막식이 열린다.

추모비 제막식은 양구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임경순 전 군수의 10주기를 맞아 ‘고 임경순 전 양구군수 추모비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주도해 열리게 됐다.

지난 4월 이명호 양구군이장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임 전 군수의 업적을 기리자는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뜻을 모아 추진위원회가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추진위원회는 추모비 건립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왔으며, 추모비 설치 위치를 용머리공원으로 결정하는 등 제막식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을 준비했다.

이명호 위원장은 “양구군 발전의 시금석을 놓은 임경순 전 군수의 업적을 기리자는 뜻을 모아 추모비 건립에 나서게 됐다.”며 “추모비에 많은 군민들의 소중한 뜻과 정성이 담겨있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임경순 전 군수는 지난 1962년 양구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강원도청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관선과 민선1~3기 양구군수로 재직했다.

임 전 군수는 제26대 관선 양구군수로 1991년 1월 14일부터 1993년 3월 28일까지 2년 2개월여 간 재직했고, 이후 1995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7월 1일부터 1998년 6월 30일까지 3년간 민선1기 양구군수로 재직했다.

이후 민선2기에 재선돼 1998년 7월 1일부터 2002년 6월 30일까지 4년간 재직했고, 3선에 성공해 2002년 7월 1일부터 2006년 6월 30일까지 민선3기 양구군수로 재직했다.

임 전 군수는 재직기간 동안 굵직한 지역현안들을 해결해나가면서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수근미술관과 선사박물관을 건립해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의 기반을 다졌고, 스포츠 인프라를 갖춰나가면서 당시 블루오션이었던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1996년 설립된 양록장학회는 올해까지 4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40억5천만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섰다.

한편, 임경순 전 군수의 10주기는 제막식이 열리는 29일의 다음날인 30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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