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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 참여는 지난 2015년 MOU체결을 맺은 (사)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의 추천으로 공연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전공연에 참여하여 시원한 여름밤의 아름다운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 날 4~6학년 가야금병창부 5명의 학생은 화려한 단청 아래에서 어여쁜 한복을 입고 가야금 연주와 함께 임그린회포, 밀양아리랑, 옹헤야를 흥겹게 불러 주었다. 구미초등학교는 2015년부터 국악 자율재능학교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국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는 가야금병창부 아이들은 지난 2016년에도 인동향교음악회 식전공연에 참가한 바 있으며 2017년에도 연속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또한 7월 12일 원평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초복맞이 어르신 위안잔치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연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본 공연에 참여한 4학년 이○○ 학생은 “여름밤 인동향교에서 열린 공연에 참여하면서 향교의 아름다운 분위기와 사람들의 박수 소리에 즐겁게 연주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참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구미초등학교는 2015년부터 가야금병창, 모듬북, 해금, 대금·소금, 소고, 설장구부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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