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봉현면 오현2리 경로당 준공식 열려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7-24 22:05:48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영주시 봉현면은 24일 오전 11시 오현2리 경로당(회장 김기준)에서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기존 봉현면 오현2리 경로당은 건물이 노후 되어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편리한 시설을 갖춘 어르신들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봉현면 오현2리 경로당은 건축 연면적 88.56㎡, 지상 1층 건물로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보금자리로 방 2개, 거실 겸 주방 등을 갖추고 있어, 노인들의 복지시설 공간뿐만 아니라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노인 쉼터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경로당은 마을 효의 상징으로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을 화합시키고 행복을 나누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준 노인회장을 비롯한 노인회원들은 경로당 리모델링을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 봉현면 오현2리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및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주민화합을 위한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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