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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타임뉴스=이승근] 개령서부초등학교(교장 김기윤)는 2017년 7월 19일(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효드림 공연을 실시하였다. 개령서부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신룡마을회관과 묘광마을회관 두 곳을 순회하며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기타, 바이올린, 오카리나, 우쿨렐레, 댄스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즐거운 무대 공연을 펼쳐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카리나 「피노키오」 연주를 시작으로, 정혜진 선생님의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선율에 따라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잊고 있던 동심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배터리」 등 트로트 가요를 함께 불러 흥을 돋우었으며, 학교에서 준비한 송편과 음료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본교 김기윤 교장선생님은 “효와 예절을 수업 시간에 배워서 잘 알고 있지만 배운 것을 실천하지 못하면 그것은 진정한 배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수업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통해 틈틈이 익힌 악기 연주 실력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발휘하는 것은 배움을 실천한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서 웃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효와 예를 실천하는 개령서부 어린이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활동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5학년 이하정 학생은 “모두 저희 친할머니 같이 예뻐해 주시고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순서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주시고 칭찬도 해주셔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마지막에 건강하시라고 저희들이 다 같이 큰절을 올릴 때는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고 저희들이 배운 연주 실력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공연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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