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적성 찾기 진로 캠프는, 이 시대에 만연한 출세주의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교육현장이 교육의 기본인 저마다 타고난 다양한 적성을 계발하고 마음껏 발휘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행복을 찾아주자“는 성숙한 행복주의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금오고등학교 김근호 교장선생님의 평소 교육철학과 일맥상통하는 주제의 프로그램이었다.
학생들은 강의형, 참여형, 체험형 등 다양한 형태의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작성하고 분석하기, 꿈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와 가치, 잘하는 일 찾기, 찾아낸 적성들을 융합해 다양한 조합을 만드는 방법 등을 알게 되어 기존의 단순한 적성검사나 흥미검사만으로는 각자의 적성을 찾는데 느꼈던 한계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마음껏 하는 가운데서 진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가슴으로 깨닫게 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 적성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강지원 변호사의 특강이 포함되어 있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특강을 듣고 난 후 한 학생은 “적성은 꼭 한 가지 직업으로만 연결해서는 안 되며 4차 산업시대의 사회는 투잡, 쓰리잡도 필요로 하고, 적성은 취미, 봉사 및 기타 활동으로도 나타난다.”는 강연 내용이 가슴에 남는다고 말했다.
금오고는 해마다 진로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청소년들이 모두 행복하고 당당할 수 있도록 적성에 따른 올바른 진로 진학 선택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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