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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째를 맞는 이 연극제는 “모이자, 놀자, 즐기자"라는 테마로 연극, 뮤지컬, 복합극 등 국내외 다양한 공연 26개 작품들이 무더위를 피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가족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4일 청소년 성장기를 다룬 뮤지컬 ‘17세’를 개막작을 시작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엄선한 13개 경연작을 비롯해 스페인, 일본, 베트남 등 정극과 뮤지컬, 인형극, 복합극, 매체극, 신체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국제가족연극제 발전방향에 대한 학술세미나, 연기콘테스트, 로봇경진대회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매일 밤 야외특설무대에서 마당놀이, 무술극, 서커스 등 흥미진진한 여러 공연들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제 1대 명성황후인 김천이 낳은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이태원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축하인사와 함께 특유의 가창력을 선보인다.
김천, 구미, 상주, 칠곡 등 인근 지역의 열악한 공연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온 이 연극제는 높은 관객 점유율로 조기 매진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미리 표를 예매하는 게 좋다.
노하룡 추진위원장은 “가족연극제는 김천의 보물이다.
아무리 좋은 보물도 그 진가를 모르면 한낱 돌멩이에 불과하듯이 가족연극제의 가치는 김천 시민들의 열정에 달려있다"며 “안 보고 후회하기 보다는 차라리 많이 보고 후회하는 편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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