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긴급회의는 오전 11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별 피해상황에 대한 보고와 조치상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기섭 군수는 읍면 피해현장별 담당 부서장을 지정하고 즉시 피해현장 확인과 복구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긴급회의 종료 후 21명의 부서장들은 읍면별 7개 반으로 편성돼 부서별 공무원들과 피해현장에 긴급 투입됐다.
송기섭 군수는 간부공무원들과 피해현장 파악 후 오후 4시경 간부회의를 재소집해 긴급회의를 이어갔으며, 군은 밤새 재난대책 비상상황실 운영하며 피해복구에 몰두했다.
이날 진천군에는 호우주의보에 이어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오전에만 145mm의 집중호우가 내려 각종 피해상황이 발생했다.(시간당 최고 강우량 (05~06시) : 50mm)
진천읍 금암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농가 한 곳이 고립됐으나 진천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해 주민 2명을 구조했으며, 보탑사 인근에서 순식간에 불어난 하천 때문에 학생 4명이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해 무사히 구조를 마쳤다.
또 광혜원면 회안마을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군청 산림축산과 직원들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긴급 수목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 밖에 농작물 하우스 침수, 토사 유출, 소하천 범람 신고 등이 이어져, 진천군청 직원 100여명이 피해 현장에 투입되는 등 집중호우 비상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