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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기쁨에게>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호승 시인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로 문단에 등단하였고, 소월시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사랑과 고통을 마주하는 정호승 시인의 진솔한 모습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풍경달다> <여행> <내가 사랑하는 사람> 등 자신의 시를 직접 낭송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인문학 강연회를 찾은 250여명의 시민들은 정호승 시인과 그의 작품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함께 시인의 잔잔한 강연에 몰입하였으며, 몇몇 시민들은 “그동안 간직해 온 시집을 꺼내어 다시 읽어보니 가슴 한켠이 먹먹해졌다"며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김천시립도서관 나혜란 관장은“마지막까지 인문학 강연에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인문학 강연을 통해 지혜를 선물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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