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연구소 한우보증씨수소 1두 선발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7-07 06:14:03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남진희)는 지난 2017년 6월말 국립축산과학원(천안)에서 열린 국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에서는 31두의 후보씨수소 가운데 16두를 보증씨수소로 추가 선발했다, 

이 중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하고 검정을 실시한 종축 1두(KPN 1152)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2011년 1월 구제역 발생으로 개량기반이 무너진 이후에 새로이 개량기반을 조성하여 얻은 결실로 4년만에 쾌거이라고 밝혔다.

축산기술연구소는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량종축을 생산․보급하기 위하여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경북한우 보증씨수소 개발을 추진한 결과, 금번에 선발된 1두를 포함하여 총 11두의 보증씨수소를 배출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정액은 생산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전국의 한우농가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우 보증씨수소 사업은 국가주도의 한우개량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주관 하에 한우 육종농가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한우 개량사업소 및 광역자치단체(경북, 강원, 경기, 전북, 충남, 충북도)의 도 단위 축산연구소가 개량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하여, 국가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의 엄격한 심의와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한우보증씨수소로 선발하게 된다. 

앞서 한우검정 과정을 살펴보면,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으로 나누어 추진되는데, 당대검정(28개월)과 후대검정(36개월)을 거처 최종선발까지는 약 5.5년(약 66개월)이 걸린다고 정대진 담당연구사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총 392두의 수소를 당대검정하여 그 중 38두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되었다, 

선발된 38두의 후보씨수소 중 이번에 선발된 1두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11두가 보증씨수소로 선발했다, 

개체별 내역은 KPN582, KPN584, KPN586, KPN741, KPN742, KPN744, KPN838, KPN866, KPN887, KPN886, KPN1152이라고 한우연구실장(김병기박사)는 밝혔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남진희 소장은 한우보증씨수소 개발사업은 한우 개량의 가장 근본사업으로 보증씨수소 1두당 경제적 가치가 약 100억 이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 우수한 보증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하여 우량암소 축군조성 및 수정란 이식사업을 접목하여 우량한우종축 생산기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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