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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위원장 변종오)는 26(월) 상당구 명암동에 위치한 청주동물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농업정책위 위원들은 청주동물원 시설현황, 동물현황,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예방활동 등을 점검한 뒤 동물원 이전 추진 진행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다람쥐원숭이, 미어캣, 프레리도그 등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관람코스를 중심으로 둘러본 뒤 표범 방사장 및 이동통로 설치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현재 청주동물원은 91종 548마리의 동물이 사육되고 있으며,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시설의 노후화 및 지형적 특성상 관람코스가 급경사로 되어있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박철희 청주랜드사업소장은 “동물원 이전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계획상 이전이 완료되는 시기까지는 10년이란 시간이 남은만큼, 적절한 투자를 통해 이용객의 안전과 관람편의를 도모하겠다”며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종오 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준 청주동물원이 더욱더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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