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우진우] 서울시복지재단은 시민들의 장애인가족복지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장애인복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7 장애인복지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7월 4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가족을 포함하여 장애인 복지향상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진행했으면 하는 장애인복지사업 아이디어 우리 마을에서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자립생활) 위한 아이디어 장애인복지 전문가(당사자, 시민) 양성을 위한 아이디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 12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인(상금 30만원), 우수상 2인(상금 20만원), 장려상 3인(상금 10만원) 등 총 6인/팀을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프티콘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기획과 연구 과정 등을 거쳐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복지 신규 사업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수장자에게는 사업 개발 과정에서 기획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영 공공협력본부장은 “아이디어 공모는 이번이 5회 째인데, 지난해까지 모두 2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그중 3건이 시민제안 신규 사업으로 개발되었다"면서 “장애인 복지를 발전시키고 따뜻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