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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학생・학부모・교사 함께 하는 다문화 요리대회
소천중·고등학교(교장 김유태)에서는 6월 14일 오후 1시 10분부터 4시 10분까지 3시간 동안 교내 가사실과 본관 뒤편에서 전교생 35명과 교직원 20여명, 그리고 학부모 1팀이 참가하여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다문화 요리대회’경연을 벌렸습니다.
오후에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각 나라의 대표 음식을 요리해봄으로써 식생활과 관련된 각국의 문화적 특징을 체험해 보고 나아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학생 4~5명과 교직원 1명이 한 팀이 되어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 베트남, 일본, 스위스, 미국, 브라질, 중국, 인도 중 한 국가를 선택한 다음 팀별로 먼저 각 나라의 식문화와 요리하는 음식관련 안내 자료를 만들어 제출한 후 본격적인 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됐습니다.
요리경연이 끝난 후 먼저 제출한 홍보자료를 바탕으로 각 나라의 식문화와 만든 요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양한 국가의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고3 최시우양은 ‘오늘 행사를 통해 여러 나라의 다양한 식재료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간의 친밀도와 협동심을 높여 우리는 소천가족이라는 행복감을 만끽했다.’고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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