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보건소 쌍림면 안림 감자 수확 작업 농가 봉사활동
손호헌 | 기사입력 2017-06-13 16:09:01

[고령타임뉴스=손호헌 기자] 고령군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고령군보건소 직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3일 보건소 직원 30명은 쌍림면 안림 들판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하여 감자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소와 문화유산추진단 직원 등이 함께해 작업 능률을 올렸고, 1,000여평 감자 수확 작업을 실시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왔다.

매년 6월이 되면 고령군에는 감자, 마늘, 양파 캐기와 모내기 작업 등이 겹치어 일손이 부족할 뿐 아니라, 인건비가 올라 농가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소는 일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사업을 잠시 멈추고, 하루 만이라도 지역 주민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 주고자 무더위를 잊고 감자 캐기와 영농 비닐 수거 작업 등을 전개했다.

김곤수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어려움이 있으면 바쁜 가운데서도 적극 도와 주겠다" 고 했다.

한편 고령군은 매년 6월 농번기에 군청 내 실과소와 읍면 사무소 직원 등이 일손이 모자라는 농가를 방문해 감자, 마늘, 양파 수확 등의 농촌 봉사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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