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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장애인복지관, 아름다운 동행
재가장애인 등 40여명 … 나들이 지원 -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은 13일 지역 재가 장애인들과 복지관 이용고객 40명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를 실시했다.
행복플러스는 관내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관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플러스는 ‘언더더씨(UNDER THE SEA)’라는 주제로 일산 아쿠아플라넷으로 나들이를 실시하여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지 고취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재가장애인 이 모씨(62세 지체장애)는 “TV를 통해서만 보던 다양한 바다 물고기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과 심신 회복이 되는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명수 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재가 장애인과 중증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경험과 재활 의지를 고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더불어 주위에 있는 가족들을 위한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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