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우박 피해농가 위해 팔 걷어 부쳤다.
김동진 | 기사입력 2017-06-13 02:38:54

[영양=김동진 기자] = 경북 영양군 기관단체 임직원은 12일 우박 피해 농가들의 피해농작물 복구를 위해 일손 돕기를 전개했다.

일손돕기는 영양경찰서, 육군 제5312부대 3대대, 농협,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청 임직원 230여명이 관내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수비면에서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번 영양군의 우박피해는 사상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심각해 농작물 복구는 물론 정밀조사에 누락되는 작물과 농가가 없도록 복구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고 피해농가의 영농의지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부군수는 “일손지원에 앞장서준 관계 기관단체에 감사하며 어려울수록 서로 협력해 위기를 헤쳐 나가자”며 “우박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 및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등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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