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소득보장 증진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확대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6-11 09:00:33
【양구타임뉴스 = 송용만】

노인 소득보장 증진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확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130여명 월 30시간씩 6개월간 활동


양구군은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한 노인들의 일자리 확대로 노인 소득보장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인 소득보장 증진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군(郡)은 사업 참여인원 및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12일(월) 노인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갖습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 130여 명은 만 65세 이상의 건강한 기초연금 수급자로 구성되며, 이날부터 6개월간 활동하게 됩니다.

이들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사 및 안부 확인, 경로당 노인급식 도움, 말벗 활동(지역사회 소식 안내, 복지·의료서비스 정보 안내, 이웃·친지 교류여부 확인, 일상대화 등), 생활상태 점검(가전제품 및 상하수도 작동 여부 확인, 쌀·반찬 유무 및 식사 여부 확인, 신체·이불·의복 위생상태 확인 등)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이와 같은 활동을 주 2~3회, 일 3시간씩 월 30시간을 실시해 한 달에 22만 원씩 6개월간 활동비로 수령하게 됩니다.

군은 참여자들 간에 활동내용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발전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되는 중간 시점에 간담회를 개최하고, 종료되는 시점에는 자체 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사업 후 수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조사 결과를 보면 수혜자의 90% 정도가 ‘만족’ 및 ‘매우 만족’을 표시했고, 나머지 10%도 ‘보통’이라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의 운영방식이 노인들에게 알맞으며, 이들에 대한 계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참여자와 서비스 수요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내년도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또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참여자가 수혜자와 연결돼 계속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구군 인구 2만4천여 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4100여 명이고, 80세 이상 고령자는 1천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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