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살펴 드리자
박노욱 봉화군수 우박으로 아픈 농심 일손 돕기와 피해복구 최선 다해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6-09 22:39:44

[봉화타임뉴스=송용만] 봉화군 공무원들이 지난 1일 내린 우박으로 인해 시름에 젖어있는 농가의 농작물이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긴급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갑작스런 우박피해로 말미암아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시키고, 우박피해 대책 마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주말 3~4일, 현충일 휴일기간 내내 읍·면 직원들은 피해 농가를 찾아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군청 공무원들은 전 직원을 분담별로 나누어 매일 100여명씩 지난 5일부터 피해 농가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 관내 군부대와 경찰서, 농협, 의용소방대에서도 100여명을 투입하여 피해농가 인력 지원에 힘쓰고 있다.

봉화군 관내 민·관·군에서는 망연자실해 있는 농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6월의 뙤약볕 아래 힘듦도 잊은 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2차 피해방지를 위해 적기에 일손돕기를 받아 방제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이번 공무원들의 인력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일 12시 40분경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봉화읍을 비롯한 8개 읍·면에 18㎜의 강우와 직경1 ~ 5㎝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현재까지 파악된 농작물의 피해면적은 총 3,386ha에 달하며, 사과 1,254ha, 고추 929ha, 수박 423ha, 기타 780ha로 피해가 심각하다.

군은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을 농가에 지도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피해농가에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 및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군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전례가 없었던 큰 우박이 우리 군에 발생하여 매우 마음이 아프고 피해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일손 돕기와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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