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즐기는 방법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6-09 18:42:24
김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 송 래
[김천타임뉴스]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빨리 찾아와 5월 중순인데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급격하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평년보다 더 덥고 강수량은 적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도 있었다. 

이처럼 더운 날씨에는 활동량을 줄이고 실내에서 지내는 것이 신체에 무리를 가장 최소화시키는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실내에서 더운 날씨를 피하고 있다보면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에서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여름휴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여름철 휴가로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물놀이 안전사고'이다. 

누구나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을 텐데, 주변에서 적지 않게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된다.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갑작스런 상황에는 당황해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 물놀이시 필요한 안전수칙을 짚어 보고자 한다.

첫째, 수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실시하자. 위험한 바다·호수·하천을 피하고, 수영 금지구역, 바닷가의 해안선 먼 곳, 너무 깊은 곳, 안전요원·구조대원이 없는 곳 등에서는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둘째, 수영을 하기 전 준비운동을 실시하자. 수영 전에 준비운동 없이 물에 뛰어들어서는 안 되며, 다리부터 팔 그리고 얼굴과 가슴의 순서대로 물을 적셔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음주 후, 식사 직후, 공복 시에는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셋째, 수영을 하기 좋은 때에 수영을 하자. 소나기가 내리거나 번개가 칠 때에는 수영을 해서는 안 되며, 물이 너무 차가울 때에도 저체온증이 올 우려가 있으므로 오래 수영을 해서는 안 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주변의 안전요원들이 통제를 할 텐데, 그 지시에 반드시 따라야 한다.

김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 송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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