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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이란 거리공연을 일컫는 말로 학교에서도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편하게 뽐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어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공연의 장을 만들어 주었다.
아포초등학교에서는 아포 버스킹을 연중행사로 만들어 아이들이 스스로 공연을 계획하고 설계하여 공연을 실행에 옮기고 공연 후 스스로 피드백까지 하는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아포 버스킹의 첫 포문을 연 팀은 아포 치어리더팀으로 평소 연습한 모습을 5월 31일(수) 점심시간에 강당에서 가감없이 보여주었다.
두 번째 팀은 1, 3학년 4명으로 이루어진 밸리댄스 팀으로 6월 2일(금) 점심시간에 학교 현관 시계탑 밑에서 공연을 했다.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포 버스킹 공연에서 무대에 서는 학생들도 중요하지만 교육적으로 더 중요한건 바로 관중석에 있는 학생들로 학교에서는 공연이 끝난 후 꼭 큰소리로 환호와 박수를 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2학년 성00학생은 공연 계획부터 스스로 할 수 있어서 즐겁다고 하였고 3학년 박00 학생은 박수와 환호를 받으니 힘이 난다고 했다.
아포초등학교 이경옥 교장은 “복도에서도 할 수 있는 아포 버스킹이 시작은 미미할지라도 나중에 아이들의 경험이 쌓이면 분명 삶에 큰 힘이 될 것이고 전교생이 모두 공연에 서서 박수와 환호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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