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현풍면 안윤미 주무관 제20회 공무원 문예대전 동상 수상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6-02 15:41:39
[달성타임뉴스=이승근]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 현풍면에 근무하는 안윤미(35) 주무관이 지난 5월 24일, ‘제20회 공무원문예대전’ 시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사)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하는 문예대전은 공직사회의 생동감과 희망찬 미래를 문학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총 2,968편이 출품되어,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인 ‘종의 기원’ 외 7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안윤미 주무관은 시 부문「참나무와 주름버섯」이라는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 시는 ‘생명의 순환’을 다양한 예로 변주해 열거 형식으로 쓴 참신한 작품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안윤미 주무관은 “부족하지만 제 글이 실리게 되어 영광이다. 겨울이 있는 자리에서도 봄이 올 것이라는 작은 희망을 놓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