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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까치둥치’는 관내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 주거환경을 지원하고자 2015년 10월 건축사 12인, 전문건설인 대표 8인, 토목 설계용역대표 1인 등 21인이 모여 설립되었으며, 건축전문 기술을 가진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15년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택 신축, ‘16년 장애인 주택 전면 개·보수 등 해마다 관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거안정 자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부부중심의 4인 가구로 일용근로 중인 부의 건강악화, 모의 암 투병 등으로 일정한 소득이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사글세로 거주중인 방 2칸짜리 주거지는 대학생, 고등학생인 남매가 함께 생활하기에는 방도 모자란 데다 계약 만료일까지 다가오고 있어 거주지 이전, 주거비 부담 등 다른 사람의 도움이 절실하여 구미시에 도움 요청을 해옴에 따라
법적 지원이 미치지 않는 취약가구의 안타까운 상황을 접한 구미시 건축과(과장 정동규)에서 (사)까치둥지에 도움을 건의하여 해당 가구가 생활하기에 적합한 주거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이전에 필요한 보증금 등 4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가구의 모 김OO씨는 “아이들이 남매라 조금 더 큰집으로 옮기고 싶어도 일정한 소득도 없고, 보증금이나 월세 부담도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더 안정적인 곳으로 이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였으며 한동일 (사)까치둥지 단장은 “부족하지만 해당 가구가 새로운 환경에서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회원들의 협조와 도움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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