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홀몸 어르신 대상 ‘뇌(腦) 청춘 행복강좌’ 실시
어르신들에게 사회의 그늘에서 건강한 양지(陽地)로 초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5-31 18:23: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31일 대덕구평생학습센터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뇌(腦)청춘 행복강좌’를 실시했다.

급속하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대덕구 65세 이상 홀몸노인의 수는 5,405명(2016년 12월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23.7%를 차지하며, 노인 4명 중 1명이 홀로 지내시며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고립으로 정신적, 신체적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

홀몸노인의 사회적 관계 현황을 살펴보면 가족이 있어도 잘 만나지 못하고(31%) 친구나 이웃과도 연락하지 않으며(54%), 주요 여가 시간을 TV시청이나 라디오 청취(93%)로 보내고 있어 적극적 여가 생활 참여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구 보건소에서는 홀몸노인의 사회적 관계 형성의 첫걸음으로 ‘뇌(腦)청춘 행복강좌’를 마련해 치매 예방 운동과 불면,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강좌, 치매선별검사 등을 실시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강의 시작 전후로 ‘뇌(腦)청춘 캠페인’을 실시해 치매와 노인 우울증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날 강좌에 앞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뇌(腦)청춘 행복 강좌’를 통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시길 기대한다"며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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