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사)한국여성유권자대전연맹(회장 이미현)은 지난 27일 '세대공감 여성리더십 양성교육'을 대전여성가족원에서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양성평등 기금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세대공감 여성리더십 양성교육’은 ▲터칭테라피로 소통하기 ▲시민교육의 필요성 ▲경청과 공감의 리더십 ▲정치참여, 진정한 주인으로 살기라는 4가지 주제로 총 7시간에 걸쳐 다양한 강의와 참여식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일반적인 성인 위주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70대 회원에 이르기까지 세대별로 인원을 모집하여 팀별 참여식 수업과 레크레이션 등으로 세대공감이라는 교육 목적을 달성했다.

특히 팀별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토의한 후 발표하는 등의 협동을 통해 처음 만났던 서먹함을 떨쳐 버리고 친근감과 공감을 이루는 성과도 거뒀다.

세대공감 여성리더십 양성교육에 참석한 온마을 쉼표학교의 허경민(42, 유성구) 회원은 “교육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면서 “아이들이 지루해 할까 봐 걱정됐는데 다양한 수업으로 끝까지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미현 회장은 “한참 사회의 중심으로 활동하는 3~40대 엄마들과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과 함께 교육을 받게 되어 우리 기성세대들도 활기가 넘친다"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유권자대전연맹은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정치 참여, 여성리더 양성이라는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써 다양한 의식교육과 사회참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