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빙과류시장 공룡기업과 즉석제조 아이스크림 한판 전쟁
최원협 | 기사입력 2017-04-28 15:42:49
[강원 = 최원협기자] 최근들어 롯데제과, 롯데푸드, 빙그레, 해태제과 등 국내 4대 빙과류 업체의 매출이 반 토막 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우리나라 빙과시장규모는 2013년 약2조원을 정점으로 지난해 1조5천억원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그 원인으로 최근 지속적인 내수시장의 침체 속에서 어린이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를 꼽고 있다.  

또한, 고급 디저트 식품이 외식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아이스크림 시장도 기존의 NB(제조업체브랜드) 제품에 비해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PB(자체브랜드) 제품 매출이 수직 상승하고 있는 등 빙과류 시장은 초여름의 문턱에서도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커피시장도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

우리나라 커피 시장은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기준 5조4000억원 규모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15.3%씩 성장해 올해 시장 규모는 약 6조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지속되는 불황속에서도 ‘작은 사치’라 불리는 문화 소비 제품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두커피의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커피시장에도 고급커피와 저가커피의 시장 양극화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틈새시장으로 천연과일로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천연아이스크림이 뜨고 있다.

생과일로 만드는 천연아이스크림이 요즘 대세

모든 음료나 천연과일을 원료로 하고, 여기에 순간냉동 기술을 사용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신선한 과일을 즉석에서 주문하여 바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즉석아이스바’ 대한 관심이 뜨겁다.

모든 음료나 천연과일을 5~10분안에 만드는 아이스바

‘즉석아이스바’ 는 기존의 커피숍이나, 레스토랑, 베이커리, 키즈카페,휴게소 등에서 샵인샵 형태로의 운영과 농촌체험마을, 관광농원, 유원지, 수련원에서 운영 가능하다. 

 ‘즉석아이스바’ 는 모든 음료나 천연과일을 원료로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웰빙 아이템기계로 과일의 종류와 추가할 수 있는 견과류 등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구성할 수 있어 다양한 영업공간에서 기존의 매출 외에도 안정적인 부가 수입을 창출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세계최초 쾌속 아이스바 냉동시스템 기계

올여름 빙과류시장에서는 대기업 위주의 아이스크림 공룡기업과 천연과일로 만드는 즉석제조 아이스크림과의 한판 전쟁으로 빙과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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