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면, 귀농·귀촌인과 사랑나눔 감자심기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4-16 11:50:43
[김천타임뉴스=이승근] 감문면(면장 이동형)은 4월 13일 김세운 김천시의회 부의장과 관내 귀농·귀촌인 멘토링제 회원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문면 삼성리 휴경지에서 감자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감문면 귀농·귀촌인 멘토링제의 멘토 및 멘티 30명이 참석하여 약 1,500㎡ 면적의 휴경지를 정리한 후, 밭 두둑에 감자를 심고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하였다. 귀농·귀촌인들은 감자심기를 하며 자신들이 영농 과정에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멘토와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영농지식 및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형 면장은 “본격적으로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하며, 감문면으로 귀농·귀촌하신 분들을 직접 뵙고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부의장은 “최근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며 귀농·귀촌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우리 감문면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제 구축 및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문면은 관내 인구증가와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멘토링제 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활동을 통해 수확될 감자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등에게 멘토링제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여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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