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번 엑스포가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인 동시에 경제엑스포로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문화한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 및 기업 통상 지원을 강화해 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엑스포로 추진 할 계획이다.
최근 사드 문제 등 대 중국관계 악화로 문화․관광․통상 교류 등 전 분야에 걸쳐 큰 타격이 예상된다,
대체 후보지로서 동남아 지역과의 문화․경제 교류 다변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맞물려 이번 호찌민 엑스포가 동남아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의 거장들이 참여하는 최정상급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간 호찌민 시청광장을 중심으로 경북 문화존․신라역사문화관, K-POP․뮤지컬 플라잉 공연, 한-베 패션쇼․영화제․미술교류전, 태권도 시범,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북도는 행사 개최 전까지 다양한 사전 행사를 통해 양국의 붐업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5월 호찌민 현지에서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6월 수도권 붐업 페스티벌, 9월에는 베트남의 3대 인기 스포츠인 축구․배구․ 배드민턴 종목의 양국 친선경기를 개최해 한류 팬들의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동남아 지역 붐업 조성을 위해 다국적 청년으로 구성된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 대장정 활동으로 동남아 해양실크로드 주요국가와의 국제교류활동도 펼치게 된다.
행사기간 동안 대구(포항)공항과 호찌민공항을 잇는 직항 전세기를 운항해, 호찌민 방문 불편을 해소하고 도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의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세계엑스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해외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가 최근 국정 혼란으로 위축된 국민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세계화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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