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1회 추경예산 8813억원 편성 충주시의회에 제출
한정순 | 기사입력 2017-04-06 09:46:50

[충주타임뉴스=한정순기자] 충주시가 8813억원을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편성해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8090억원 보다 723억원(8.95%)이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178억원, 특별회계는 1635억원 규모이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전국체전 손님맞이 준비 등 체전 성공개최 지원과 시민 생활불편 해소,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기 건설 중인 사업의 연내 마무리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 예산편성 현황을 보면 전국체전 손님맞이 준비를 비롯한 성공개최 지원 등에 38억원을 편성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인 농로포장, 배수로정비, 마을안길 포장, 소하천 정비, 급수시설 개선 등 시민생활불편 해소에 59억원을 편성했다.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에는 관아골 동화관 조성,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무술공원 공연무대 연장설치, 충주야구장 조명탑설치, 탄금호 국제수변레포츠단지 물놀이장 조성 등 시설 인프라 확충과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내실화를 위해 70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ㆍ보건분야로는 건강복지타운 조성,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사업, 수급자 생계비, 항일운동역사관건립 등에 약 87억원을 편성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힘을 실었다.

농정분야는 농가소득증진 향상에 한 발 더 나가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청사신축, 임산물 수출특화육성, 벼 우량종자 확보지원 등 당초 예산보다 8.2% 늘어난 58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경제ㆍ지역개발 분야에는 무학시장 주차장조성, 골목형시장육성, 나들가게육성, 교통대앞 전선지중화, 충주천변 문화공간설치 등을 위해 80억원을 계상했다. 

수송ㆍ교통분야에도 146억원을 투입해 신촌~칠지간 도로개설, 충주의료원~마즈막재간 도로개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먹는 물 여건 개선을 위해 환경ㆍ상하수도 분야에도 118억원을 편성해 충주하수처리장 개량,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옛 음식물처리장 매입 등을 추진한다.

충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17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와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가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216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1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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